

인피니티 풀의 뷰는 골프장 뷰였다.
그동안 가봤던 인피니티 풀은 항상 오션뷰였는데, 골프장을 보고 잠시간 띠용? 했던 것 같다
나름대로 골프치는 사람들을 보고 재밌기도 했다. 전날 저녁 비가 왔던터라 날이 우중충해 조금 아쉬웠다


스파 안에는 이렇게 LED 화면을 띄워놓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힐링이 되었다. 인피니티 풀보다 더 야외같고 석양이 물에 비치는 영상을 보니
진짜 내가 노을을 보며 쉬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전체적인 수영장 뷰는 이러했다.
2층의 수영장에서 예쁘게 수영하는 모습을 찍어주는 커플들이 많았고 그게 무척이나 예뻤다.
떠다니는 오리와 홍학 튜브가 개인소유인 줄 알았는데 수영장 거였다니.
집에 갈 때가 되어서야 나도 한번 올라타볼걸! 후회했다.
* 아, 수영장은 머리 묶고 들어가야 했다. 머리끈이 없어 대충 머리를 말아서 늘어뜨리고 있었는데 안전요원 분이
스윽 머리끈을 내주셨다. (감사합니다.)
* 수영장에는 두가지 종류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2인승, 1인승 튜브를 가지고 한 4층까지 올라가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너무 너무 너~~~~~~~~~~~~~어어어어무 재밌었다. 꼭 타시길!
다 타고나면 머리가 모두 망가지니 사진을 예쁘게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필히 나중에 타셔요

* 게으른 한 인간은 놀러 다녀온지 두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후기를 작성하고 있고,
위의 사진이 스파였는지 찜찔방에서 찍은 사진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 오로라를 보면서 누워있으니 무척이나 잠을 잘 잤던 기억만 떠오른다.
반성하며 게시물을 꾸준히( 주 2회) 올리도록 ! 스스로와 약속했다.

찜질방 간식은 크게 비싸진 않았던 것 같다. 정보제공 목적의 블로그에서 이런 추상적인 멘트만 쓰고있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식혜는 맛있었지만 오미자차?는 추천하지 않는다. 너무 달고, 나는 시럽이야!!!!!! 하는 자기주장이 셌던 친구라.
Kiri 크림치즈 간식들은 모두 꽝꽝 얼어있으니 앞니가 모두 임플란트라면 괜찮으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치아를 조심하시고, 찜질방에 살짝 가지고 들어갔다가 나오면 알맞게 녹아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소소한 후기를 남긴다.

스파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있던 전시물
LED 조명이 계속 바뀌며 다른 분위기를 내는데, 나는 하얀 조명일 때가 가장 좋았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죽은 덤블도어와 만나는 장면에서의 공간 같았다.


방은 안락하고 좋았다. 하루 종일 놀다가 들어오니 피곤해서 바로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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