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을 맞아 남자친구가 좋은 식당을 예약해두었다고 했다. 꽤나 추운 날씨였는데 식당에 들어가니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나를 감싸주었다.아,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안락한 느낌의 조명과 벨벳 커튼이 겨울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크고 작은 식물들도 식당의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졌다. 기념일에 분위기 내기 정말 좋은 곳이었다. 1. 예약[뜨라또리아루마냐]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룸은 따로 없었지만 2인석 테이블이 4테이블 정도만 있어충분히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워크인으로 방문하려는 손님도 있었는데, 셰프님(사장님)께서 정중하게 예약안내를 해주셨다.사장님의 태도를 보고 아쉬워서라도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았다.그만큼 친절하고 정중하셨다. 요즘 이런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