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돈내산][후기][아떼바네사브루노] 5년만에 지갑을 바꾸다

소스없는치즈버거 2023. 4. 5. 20:58

아, 사진 추가하다가 글 쓴 것도 다 날려버렸다! 

다시 쓰는 지갑 후기 레츠고...

 

[미리보는 총평] ★★★★

- 가격 ★★★★

  여러 할인과 포인트 적용으로 5만원대에 구입! 포인트 없어도 11만원!

- 크기 ★★★★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지갑! 

- 품질 ★★★★

가죽이 가볍고 부드럽다! 로고도 깔끔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다!

- 수납력  ★★★★★

카드 4장과 지폐6장을 넣어도 두께변화 없이 예쁘다!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지갑을 사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나는 물건을 한번 사면 잘 바꾸지 않고 오래 쓰곤 한다. 버리는 게 미안하고 괜시리 속상해서. 

그런데다 사치품엔 별 관심이 없고 지갑도 엄마가 사주신 것 그대로 써왔다.

 

또, 사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 이 정도 가격을 주고 사는 게 합리적일까? 하는 생각이었다.

한번 물건을 사면 잘 바꾸지 않으니 제대로 된 물건을 사고 싶기도 했고, 

직장생활도 하니 너무 후줄근해 보이는 물건은 쓰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몇달 째 지갑을 보던 중 동생과 동시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고 바로 구매했다.

 

[상품명]

아떼바네사브루노 버건디 보딸라또 명함지갑 

[가격] 

정가 138,000 → 할인 131,000 → 네이버 포인트 사용 51,816 →  총 53,344 원에 구매!

[구매처]  

나를 나답게 LFmall.com - 상품

 

나를 나답게 LFmall.com - 상품

ATHE VANESSABRUNO ACC][예약발송 4/7] 버건디 보딸라또 명함 카드지갑

www.lfmall.co.kr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박스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포장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더스트백

택배를 시키고 박스를 뜯다 보면 과대포장인 경우가 많은데 지갑 크기에 알맞은 상자 박스가 와서 좋았다.

쓰레기 버리는 것도 너무 귀찮고 내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것 같아 싫다.

더스트백도 없었어도 상관없지만 파우치가 없어 괜히 반가웠다.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크기(1)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크기(2)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크기(3)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뒷면

내 손은 성인 여성 크기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보통 사이즈다.

정면으로 들어도 비스듬히 들어도 얼추 한 손에 다 들어온다

광택감을 보려고 이리저리 돌렸는데 적당히 반짝여서 예쁘다. 너무 반짝거리면 싼티나니까.

색상은 버건디라도 되어있는데 인터넷 상품 사진과 똑같이 짙은 갈색이다. 이름은 왜 버건디일까?

어쨌든, 예쁜 갈색이라 아주 맘에 들었다.

뒷면에도 음각으로 브랜드명이 적혀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라 딱 좋다.

카드 수납하는 공간이 하나 더 있어 교통카드를 넣으면 딱일 것이다.

자세히 보니 로고 장식에도 Athe 라고 적혀있는데 디테일을 잘 챙겼다고 생각한다.

박음질도 삐져나온 곳 없이 잘 되어있어 만족스러웠다.

이런 사소한 차이가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데, 꽤나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내부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과 기존 카드지갑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과 기존 카드지갑 두께비교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수납력
아떼바네사브루노 지갑 카드 수납 후 두께

 

지갑 뚜껑을 열면 카드를 수납 할 수 있는 곳이 총 세곳이다.

앞에는 자주 쓰는 카드, 중간에는 지폐와 자주 안 쓰는 카드, 안쪽에는 신분증을 넣었다.

명함지갑이다 보니 중간 수납공간이 넓었고 카드가 한 15-20장까지는 외관변화 없이 담길 것 같다.

명함은 얇으니 한 50장? 아닐 수도 있다. 헿

원래 쓰던 카드지갑과도 크기 차이는 없었고 두께에서 차이가 났다.

그래도 한 손에 쏙 잡히니 부담스럽지 않았다.

카드 4장과 지폐 6장을 넣어도 텅텅 비어 지갑을 흔들면 카드가 흔들리는 소리가 난다. ㅋㅋ

아! 사실 지폐를 접어넣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뚜껑이 있고 지갑 높이가 길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이 지폐를 접어서 넣어야했다.

이 부분이 싫으신 분들 참고하시길.

어쨌든 접어서 넣어도 지갑 두께 변화는 없었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다. 색깔도 무게도 품질도 좋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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